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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책

리월 풍토지 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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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항 본토 풍속의 전문 서적.
최초에는 리월에 머물던 수메르 여행 학자 페드랜드가 집필하였고,
그 후에 리월의 수많은 현지 학자의 개정을 거쳐 리월에 널리 출판되었다.

획득 방법 : 리월항 내 서점 「만문집사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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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 풍토지 · 수구

 

리월의 결혼식에선 신부가 결혼식에 참가한 빈객들의 수놓은 공이 던진다.
수놓은 공을 받은 사람은 일 년 동안 행운을 얻어 상인은 재물이 많이 들어오고 가난한 이는 부유해지며, 미혼 남녀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이미 결혼한 부부는 서로 더 사랑하여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

공의 재질은 각양각색으로 어떨 땐 꽃으로 만든 공이고 어떨 땐 예상꽃 직물로 만든 비단 공이며, 또 어떨 땐 색종이나 천으로 만든 공이다.
리월에는 가난한 이든 부잣집 자제든 모두 이 풍속을 즐긴다.

이 풍습의 기원에 대해 어떤 이는 이웃 국가 「바람의 나라」 몬드의 하르파스툼 축제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마신 전쟁 시대 이전 「소금의 마신」이 리월 대지에 살던 시대가 기원이라고 한다.
그녀는 리월을 세운 수많은 마신들 중 한 명이었으나 너무 온화한 성격으로 인해 자신의 추종자에게 살해되며 잔혹한 마신 전쟁에서 일찍 퇴장하게 됐다.

그녀의 시체가 있는 곳은 잘하면 오늘날 리월 사람들이 「대지의 소금」이라고 부르는 유적 안에 있을 수도 있다.
오늘날 완전히 달라진 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과거 자신의 백성들에게 꽃 공을 선물하고 여기에 축복...혹은 잔혹한 세상에서 자그만 위로를 내렸다고 한다.
어쩌면 소금의 마신이 원소의 품으로 돌아간 뒤 그녀의 백성들이 이러한 전통을 리월 사람들에게 전했고 경쟁하는 것과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는 리월 사람들이 자신들의 개성에 맞게 이 풍습을 바꿨을 수도 있다.

이 풍습의 목적은 처음엔 순전히 즐겁기 위한 것이었지만 리월 천암군의 안전기록에 의하면 매년 이 공을 뺏기 위해 다친 사람이 부지기수로 심지어는 산속에서 요물에 의한 사상자의 수와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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