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책
2020. 11. 3.
제군의 속세 여행기 2권
리월의 판타지 소설, 암왕제군이 평범한 사람으로 변해 속세를 활보하던 옛이야기이다. 옥을 품고 있는 산봉우리에서 유형의 표상과 무형의 망언이 대조된다. 획득 방법 : 리월항 내 선착장 아래층 꽃병 스탠드 옆 테이블 위 더보기 제군의 속세 여행기 · Ⅱ 신들이 아직 땅에 내려오기 전, 지금 만인이 존경하는 암왕제군도 여러 신들 중 하나였죠. 그 시절, 항간엔 암왕제군이 냉혹하고 사심이 없는 신이라는 소문이 돌았어요. 그는 일처리가 공정하고 과단성 있지만, 암석처럼 딱딱하고 감정이 없는 신이었죠. 그래도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믿었어요. 그가 공평한 거래와 안전하고 질서있는 삶은 지켜주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바위 신도 사람들의 신앙에서 자신의 존재와 힘을 키워 나갔죠. 하지만 아무리 신이라도 사람들의 신앙과..